[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류임철(55) 제5대 행정부시장이 1년 7개월 여간의 근무를 마무리하고 19일 이임했다고 밝혔다. 후임으로는 고기동 행안부 인사기획관이 내정됐다.
류 부시장은 지난 1992년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 기획부장,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행안부 자치분권정책관 등을 거쳤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으로 옮긴다.

그는 지난해 1월 세종시 행정부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행정수도 완성에 노력을 기울였다. 코로나19와 을지연습 준비상황 등을 고려해 별도의 이임행사를 갖지 않았다.
류 부시장은 "시장을 필두로 직원들과 힘을 합쳐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미래전략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했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기쁨이자 행복"이라고 회고했다.
한편 유 부시장의 후임으로는 지난 2016년 시에서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고기동(51) 행안부 인사기획관이 오는 22일 취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 기획관은 수원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와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중앙인사위원회 고위공무원 정책과장, 행안부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goonge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