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달성군과 서구 소재 공장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소방 추산 1억4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0분쯤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의 한 직물 제품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이 대구 달성군 소재 직물 공장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사진=대구소방본부]2022.08.18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장비 43대, 진화인력 93명을 긴급 투입해 이날 오전 6시 8분쯤 불길을 완전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공장 직원 A(55)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7시 27분쯤 서구 비산동의 한 섬유 가공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진화장비 20대, 진화인력 61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7시 37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공장과 섬유 제품, 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1억4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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