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LG유플러스, 'V컬러링' 개편...신규 가입자 프로모션도 진행

기사입력 : 2022년08월17일 09:24

최종수정 : 2022년08월17일 09:24

월 3300원으로 1만2000개 숏폼 영상 제한없이 이용 가능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KT와 LG유플러스는 숏폼 영상 기반의 보이는 통화연결음 서비스인 'V컬러링'을 개편하고 신규 가입자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KT와 LG유플러스는 숏폼 영상 기반의 보이는 통화연결음 서비스인 'V컬러링'을 업그레이드하고, 신규 가입자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V컬러링 모델로 선정된 IVE 단체컷. [사진=LG유플러스]

'V컬러링'은 고객(수신자)가 미리 설정한 영상을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통화연결음 서비스다. 지난 2020년 9월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통신사가 달라도 통화 시 V컬러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V컬러링 이용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이용 요금으로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기존에 별도로 부담해야 했던 유료 콘텐츠 이용료(월 1650원)를 없앤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월 3300원으로 아이돌·애니메이션·셀럽·풍경 등 1만2000개의 다양한 숏폼 영상을 제한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일 동일하게 무제한으로 콘텐츠를 이용하도록 개편을 시행한 바 있다.

요금 개편과 함께 V컬러링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V컬러링 이용 고객은 발신자별 또는 시간대별로 상황에 맞는 영상 콘텐츠를 각각 설정할 수 있고, 매번 번거롭게 설정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새로운 영상을 보여주는 '자동 설정'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동통신 3사는 V컬러링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맞춰 신규 가입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9월 16일까지 V컬러링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스탠바이미(5명), 갤럭시 Z플립4(3명), 호텔 식사권(2장), 에어팟3세대(20명), 커피 쿠폰(30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V컬러링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벤트 응모 페이지에서 이름과 사용 중인 통신사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는 9월 29일에 발표한다.

또 V컬러링의 모델인 걸그룹 '아이브(IVE)'의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16일까지 V컬러링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0명을 대상으로 'IVE 포토카드' 9종 중 2종을 증정한다. V컬러링 이용 고객은 'IVE 포카뽑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구강본 KT 커스토머사업본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유료 콘텐츠 구매에 대한 고객 부담을 크게 줄이고, 콘텐츠를 자동으로 변경해 주는 기능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좀더 많은 고객들이 V컬러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발굴해 고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탁형 LG유플러스 김탁형 모바일사업담당은 "이번 개편을 통해 V컬러링 이용 부담을 크게 낮추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기능으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발굴해 고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