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LG유플러스 "2029년 6G 상용화 전망…선제적 기술 확보 최선"

기사입력 : 2022년08월03일 16:28

최종수정 : 2022년08월03일 16:49

5G 어드밴스드·6G 스터디 개최…클라우드 전환 연구 속도"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릴리즈(Release) 21이 최초 6세대 이동통신(6G)이 될 것이며 2022년과 2027년 사이에 표준화를 완료, 약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29년 정도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박일수 LG유플러스 연구위원은 3일 열린 '5세대 이동통신 어드밴스드(5G Advanced) 및 기술·표준·글로벌 동향' 스터디에서 이같이 말하며 6G 기술의 향후 전망과, 관련된 LG유플러스의 활동을 소개했다.

박일수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연구위원이 3일 LG유플러스가 서울 종로구서 개최한 '5세대이동통신 어드밴스드 (5G Advanced) 및 기술·표준·글로벌 동향' 스터디에서 발표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2022.08.03 catchmin@newspim.com

현재 세계 각국이 차세대 통신기술 개발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LG유플러스는 국내 표준화 선도 기구인 '5G 포럼'의 의장사로서 5G 융합서비스 성공 사례를 발굴하는 등 미래통신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가 해당 포럼의 의장을 맡았다.

박 연구위원은 의장사 활동에 대해 "의장사로서 다수 의장사들의 의견을 주도적으로 모아 커뮤니케이션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5G 어드밴스드 표준정의서인 '릴리즈 18' 제정작업에 돌입한다. 지난해 3GPP가 명명한 5G 어드밴스드는 5G 표준의 진화과정이자 6G로 가는 과도기를 의미한다. 릴리즈는 무선통신 세대를 나눠 단계별로 분류한 명칭이다.

현재 통신 업계 초미의 관심사는 6G 기술의 성공적인 상용화다.

앞서 국제전기통신연합 이동통신작업반(ITU-WP5U) 회의는 지난 6월 6G 미래기술 트렌드 보고서에서 6G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을 공개한 바 있다.

보고서에선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센싱과 통신 융합, 단말기 간 통신(D2D), 효율적인 스펙트럼 사용, 에너지효율 향상, 실시간 통신 지원, 보안·신뢰성 향상, 무선인터페이스 향상, 무선네트워크 향상 등을 6G 시대 주목받을 기술 트렌드로 꼽았다.

박 연구위원은 "6G에선 3개 그룹의 주파수 대역을 활용할 것"이라며 "넓은 커버리지와 실내 서비스를 위한 1㎓ 이하 저대역, 적절한 커버리지와 용량을 제공하는 1~24㎓의 중대역, 초광대역 및 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4~300㎓의 고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했다.

해당 주파수 대역 가운데 특히 중대역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서 7~15㎓ 대역을 초기 6G 주파수로 지정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박 연구위원도 "미국은 초기 6G 주파수의 경우 7~15㎓의 중간 주파수 대역을 선호한다"면서 "우리나라도 7~24㎓ 대역을 초기 6G 주력 주파수로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주니퍼네트웍스와 함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스위치·라우터 등 6G IP 유선장비를 실증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이 마곡사옥에 설치된 주니퍼네트웍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스위치 장비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시장의 흐름에 맞춰 6G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전체 네트워크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백본 장비와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에 5G 코어 장비·MEC 서비스를 동시에 수용하는 실증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행사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한국 대표로 참여해 6G에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오픈랜(O-RAN)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엔 주니퍼네트웍스와 함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6G IP 유선장비를 실증하며 클라우드 기반 6G 네트워크를 만드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노키아와 5G 어드밴스드 및 6G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오픈랜과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개발 등에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