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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N 2022 LA', 美 인플루언서 참여…'K-컬처' 알린다

기사입력 : 2022년08월02일 08:40

최종수정 : 2022년08월02일 08:42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CJ ENM이 미국 LA에서 열리는 'KCON 2022 LA'에 한류 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CJ ENM은 1일 "오는 19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LA에서 열리는 'KCON 2022 LA'에서 현장을 찾는 관객 대상으로 K팝 댄스 커버부터 라이프스타일, 다이어리꾸미기 등 세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글로벌 GenZ 관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CJ ENM] 2022.08.02 alice09@newspim.com

이번 'KCON 2022 LA'는 글로벌 GenZ를 타깃으로 내세운 만큼, 미국 현지 세대들의 주요 관심사와 K팝 소비 문화를 컨벤션 프로그램에 대거 반영했다.

보이 그룹을 사랑하는 '케이팝 팬보이' 레이너 아쿠아리오가 화제의 틱톡커로 성장한 방법 등을 관객과 자유롭게 나누는 '밋 앤 그릿(MEET&GREET) 시간을 마련했다. 또 K팝 커버 댄스로 화제가 된 그룹 랄라리의 리더이자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경력을 가진 에디가 K팝 커버 팀을 결성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K-댄스 커버로 미국 현지 유명 리얼리티쇼까지 진출한 이자벨 존스, K-웹툰 작가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100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니나 유도 강연자로 나선다.

이외에도 K팝 및 K-콘텐츠 관련 북클럽, 컵슬리브 꾸미기, 응원보드 만들기, 좋아하는 아티스트 테마로 다이어리를 꾸미는 'KCON 불릿 저널링' 등 행사 기간 중 30여개에 이르는 K-컬처 관련 워크샵 세션이 케이콘의 재미를 책임질 예정이다.

김동현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컨벤션라이브사업부장은 "케이콘은 지난 10년간 1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에 K-컬처를 전파하는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라며 "3년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케이콘에서는 글로벌 GenZ 타겟이 K-컬처를 더욱 깊숙이 느낄 수 있도록 심층 토크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인플루언서 섭외 역시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CON 2022 LA'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전세계 K팝 팬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대규모로 여는 페스티벌로 콘서트는 미국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컨벤션 프로그램은 LA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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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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