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팬투는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약 1년 만에 누적 가입자 수 400만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팬투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통해 이용자를 빠르게 확보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타 플랫폼과 달리 팬덤 간 소셜 기능에 집중한 팬투는 좋아하는 아티스트 및 콘텐츠에 대한 정보와 2차 창작물을 공유하는 커뮤니티가 활성화된 것이 특징이다.
'팬더스트리(fandustry)'는 팬(fan)과 인더스트리(industry)의 합성어로 팬덤 기반 산업을 말하며 아티스트의 앨범 및 굿즈 등에 대한 팬덤의 수요를 바탕으로 성장했다.
팬투는 누구나 쉽게 셀러로 활약할 수 있도록 '팬샵' 카테고리를 신설해 개인 간 거래 기능을 제공하고 유저 크리에이터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도입한다. 또한, 인기 IP를 활용한 2차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도록 '스토리즈' 영역을 출시할 예정이다.
팬투는 "아티스트에게 의존하지 않고 팬덤의 가치를 함양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라며 "동시에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위해 한류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 집중 투자해 팬덤의 가치를 창출하고, 한류와 관련된 기업 발굴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한류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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