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지역 공무원 19명 대상
안병옥 이사장 "타국 공무원 한국정책 학습기회"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국환경공단이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 13개국 공무원 19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환경정책 공유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공단에 따르면 이번 인턴십 과정은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에서 코이카 성균관대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타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일 간 진행됐다.
한국환경공단이 13개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환경정책 공유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2022.07.28 soy22@newspim.com |
공단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환경 분야에서의 국가별 현안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기관방문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국별보고 ▲한국과의 협력과제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방법론 및 세미나 ▲자원순환정책 이해 ▲한국ODA 사업의 이해와 협력사례 ▲자원순환 현장 기관방문 ▲우수 사업계획서 시상식 등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시행되지 못했던 대면 세미나와 현장 기관 방문이 이뤄지면서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연수생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13개국의 다양한 공무원들이 한국의 환경정책과 실무를 학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공단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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