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창단 목표...차기 정규리그부터 참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거래소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연고프로탁구단 창단 추진을 위해 일 부산시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MOU를 통해 올해 3분기 구단 출범을 목표로 창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프로탁구리그에는 차기 정규리그부터 정식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부산연고 탁구단을 운영하면서 유소년 선수 발굴, 육성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구단 창단 과정에서 전속 훈련지인 영도구 소재 부산탁구체육관 관련 행정지원 및 정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거래소는 18일 오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올림픽 탁구 금메달 리스트인 유남규 감독을 한국거래소 탁구단 창단 감독으로 선임했다. (왼쪽부터)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유남규 한국거래소 탁구단 감독. [사진=한국거래소] 2022.07.18 yunyun@newspim.com |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뛰어난 선수들이세계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초·중·고교부터 프로팀에 이르는 우수선수 양성체계를 갖춰 탁구강국 대한민국․탁구맹주 부산의 위상을 떨치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국거래소의 프로탁구팀 창단은 2024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개최에도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거래소 탁구단의 초대감독으로 선임된 유남규 감독도 참석했다. 유 감독은 "선수시절 경험과 감독으로서 지도역량을최대한 발휘해 우수한 구단을 만들겠다"며 "부산시민과 밀착된지역융화 창구로서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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