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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대우조선 파업, 기다릴만큼 기다렸다" (7.19)

기사입력 : 2022년07월19일 09:19

최종수정 : 2022년07월19일 09:19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도어스테핑 전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과 관련해 "국민이나 정부나 기다릴만큼 기다리지 않았나"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산업현장 노사관계에서 불법이 방치되거나 용인돼선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로 출근한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2.05.11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 질의응답 전문이다.

-미 재무장관과 면담에서 새로운 대북제재 논의하나
=양쪽이 합의된 의제를 갖고 하는 것은 아니고 한미동맹을 정치안보동맹에서 경제안보동맹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지난번 조 바이든 대통령 방한 당시 합의에서 진전된 내용이 있지 않겠나.

-대우조선 파업 관련해서는
=산업현장, 노사관계에서 노든 사든 불법이 방치되거나 용인돼선 안된다. 국민이나 정부나 기다릴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든다.

-지지율 하락세인데 원인이 뭐라고 보시나.
=원인은 언론이 잘 알지 않나. 원인을 알면 해결했을 것이다. 열심히 할 뿐이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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