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일호 밀양시장은 5일 "민선8기는 밀양발전을 위한 전환점이 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밀양시청에서 열린 민선8기 공약사항 사전 검토 보고회에서 "이를 위해 64개의 혁신적인 사업을 구상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이 5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민선8기 공약사항 사전 검토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밀양시] 2022.07.05 news2349@newspim.com |
그는 "공약이라서 우선시하기보다, 높아진 시민의 눈높이와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실제적인 민선8기 핵심사업임을 명심하고 추진해 밀양이 다시 영남권 허브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밀양시 모든 공직자가 새로운 각오로 달려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박 시장은 선거기간 밀양발전을 위한 6개 분야 총 64개 사업을 시민과 약속했다. 당선 확정 이후 시에서는 사업의 배경과 목적, 분야와 사업별 분류를 통해 주관부서와 협조부서를 지정하고, 각 부서별로 공약의 실행가능성과, 적법성, 문제점 및 해소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나노융합국가산단의 고도화와 우수기업유치를 중심 8개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의 밑그림을 그렸고, 스마트팜과 6차산업 활성화를 비롯한 농업분야 9개 사업으로 미래농업으로의 진화 방안을 세웠다.
고품격 문화관광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킬러 콘텐츠 개발과 문화관광의 융·복합 발전방안 12개 사업은 더욱 실제적으로 구상했으며, 대내외 교통인프라 확대와 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18개 환경도시 분야 사업의 윤곽도 확정했다.
시민 복지와 교육 여건 확대를 위한 13개의 사업 및 시민 소통을 위한 4개 사업 역시 그 기본안을 마련했다.
시는 이날 검토된 사항 중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방향을 구상해 민선8기 핵심사업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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