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印 증시, 올해 9% 상승..."내년 니프티 2만 5000~2만 8000P 사이"

기사입력 : 2024년12월23일 19:21

최종수정 : 2024년12월23일 19:21

2024/25회계연도 하반기 이후 정부 지출 증가 등이 성장 자극, 증시에도 유리
벤치마크 지수, 올 들어 현재까지 약 9% 상승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025년까지 일주일가량 남은 가운데 내년도 인도 증시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내외 어려움 속에서 올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인도 증시가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22일(현지시간) 인도 금융 전문 매체 민트에 따르면 인도 국내외의 다수 전문가들은 고착화한 인플레이션과 높은 기준금리라는 위험 요인이 있지만 인도 시장은 여전히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분석한다.

인도 경제가 이번 회계연도(2024/25회계연도, 2024년 4월~2025년 3월) 상반기 성장 부진을 겪었지만 하반기부터 정부와 기업의 지출이 늘어나고, 특히 소비가 살아나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사그라들고, 이것이 내년 인도 증시의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바로다 BNP 증권의 시브 차나니 주식 부문 수석 매니저는 "정부와 기업 지출이 증가하면서 인도 경제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상품 가격이 통제될 가능성이 크고 이는 인도에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LIC 자산관리의 카란 도시 매니저 역시 "인도 증시가 단기적 변동을 넘어 새로운 성장 주기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며 "대중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글로벌 공급망 다각화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규모의 젊은 인력·인프라 개선·전략적 우위 등이 인도를 글로벌 공급망의 매력적인 목적지로 만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도 온라인 주식 투자 플랫폼 스몰케이스(smallcase)가 금융기관 관리자 15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0% 이상이 내년 말까지 니프티50 지수가 2만 5000~2만 8000포인트 사이에 있을 것으로 예측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참여자들은 녹색 에너지·정보기술(IT)·은행이 내년의 주요 투자 테마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스몰케이스는 덧붙였다. 

인도 ICICI 증권은 "니프티50은 내년 2만 8800포인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낙관했고,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상대적으로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내년 니프티50 지수 목표치로 2만 6600포인트를 제시했다.

이 중 제프리스의 추정치는 현재 대비 약 13% 높은 것이다. 제프리스는 "정부 지출 증가, 유동성 개선,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높아지고, 이것이 기업 수익에 안도감을 줄 것"이라며 중소형주보다 대형주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니프티50 지수는 2025년 말까지 2만 7000포인트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인도 증시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과 센섹스는 올 들어 이달 20일까지 각각 8.7%, 9.3% 올랐다. 양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 9월 27일 기준 각각 16%, 20%의 누적 상승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서는 상승 폭이 절반가량으로 줄어든 셈이다.

[사진=블룸버그]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산청 산불 이틀째 헬기 27대 투입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날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22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2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후 3시28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3.22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8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지 3시간 만인 오후 6시40분께 산불 3단계를 발령해 인력 931명과 장비 119대 투입되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불 3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이 100ha 이상이거나 진화 시간이 24시간 이상 48시간 미만일 때 발령된다. 불이 난 지점 주변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날 발생한 산불은 22일 오전 5시 전체 불길 15.4km 가운데 9.2km가 꺼지지 않았으며 약 40%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주변 마을 주민 213명이 선비문화연구원으로 대피했다.  news2349@newspim.com 2025-03-22 08:40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