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에서 최초로 3선 시장에 성공한 김동일 제9대 보령시장은 1일 보령머드테마파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시정구호로 내새운 김동일 시장은 이날 보령발전을 가속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동일 시장은 취임식에서 "'보령시 최초의 3선시장' 이란 중책은 더 큰 발전을 갈망하는 분들의 바람이자 저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임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지난 8년 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풍요로운 보령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제9대 보령시장은 1일 보령머드테마파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사진=보령시] 2022.07.01 gyun507@newspim.com |
그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모두가 행복한 나눔 복지 실현 ▲인재 육성과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 ▲경쟁력 있는 농산어촌 조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및 도시 인프라 확충, 건강한 안전 도시 조성 등을 내세웠다.
이어 공직자들에게 "보령의 비전과 목표, 약속들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다"며 "새롭게 펼쳐진 길을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고자 하니 시민의 행복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 총무국장을 끝으로 정년 3년을 앞두고 명예퇴직 후 제8대 충남도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제7대·8대 보령시장을 거쳐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보령시 최초로 3선 시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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