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제13대 대전광역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8기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청사진으로 내건 이장우 시장은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시정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취임식 전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보훈공원과 대전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 후 시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제13대 대전광역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8기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청사진으로 내건 이장우 시장은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시정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2.07.01 jongwon3454@newspim.com |
행사에는 시민과 내·외빈 직원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 낭독과 이장우 시장의 취임선서, 취임사 낭독,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취임식에서 "오늘 우리 대전을 있게 한 열정과 땀,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민선 8기 시장의 엄숙한 책무 앞에 섰다"며 "대전을 다시 산업과 기업유치 중심의 글로벌 산업 도시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전 20년 그랜드플랜 수립 ▲500만 평 이상 산업용지 확보 ▲도시철도 2호선 조기 준공과 3·4·5호선 동시 추진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대폭 확충 ▲문화·예술·체육 허브 조성 등을 약속했다.
공직자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책임은 시장이 지겠다. 공직자는 시민을 위해 소신껏 최선을 다해 일해달라"며 "공직자 여러분은 시민보다 먼저 고민하고 미래전략을 세우고 실천해달라"고 주문했다.
취임식 직후 시청 기자실을 방문한 이 시장은 시청 남문 화단에 배롱나무를 식수 후 사무인계인수서 서명을 하며 본격적인 시정업무를 시작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충남 청양 출생으로 대전고와 대전대를 졸업했다. 지난 2006년 대전 동구청장과 제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 대전시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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