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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당선인 "바다없는 충북, 꿈의 바다로 새 지평 열겠다"

기사입력 : 2022년06월29일 15:13

최종수정 : 2022년06월29일 15:13

내달 1일 문의문화재단지서 취임식...석기시대 사냥터이자 축제장소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 취임식이 7월 1일 오전 10시 대청호가 내려다보이는 청주시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열린다.

충북도정 처음으로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서 도지사 취임식을 치러지는 만큼 도민의 관심이 뜨겁다.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사진=뉴스핌DB]

취임식이 열리는 대청호 일원은 50만년 전 석기시대 사냥터였으며 축제의 장소였다. 강 건너편의 두루봉 동굴에서는 코끼리, 동굴곰, 코뿔소 등의 흔적이 발견됐다.

동굴 안에서는 진달래꽃의 흔적이 발견되기도 해서 이곳이 인류가 꽃을 사랑하고 예술을 즐길 줄 알았다는 것을 증명한다.

기원전 2500년 시대로 추정되는 고인돌이 발견됐는데 고인돌에는 가을하늘의 별자리가 새겨져 있다.

이는 이곳을 무대로 삼았던 인류가 자연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겼으며 농경과 자연과학을 탐구하는 등 공동체와 아름다운 삶을 가꿔 왔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취임식은 164만 충북도민이 하나돼 균형발전과 새로운 미래를 펼치겠다는 김 당선인의 의지가 담겨 있다.

청주 문의문화재 단지. [사진=뉴스핌]

또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신세계를 펼쳐 나가는 첫걸음이다.

바다가 없는 충북에 문화의 바다, 꿈의 바다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김 당선인의 이 같은 의지는 취임식 행사에서도 엿보인다. 우선 의전행사를 최소화했고 도민이 참여하는 열린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노인과 장애인 등이 참여하는 사전 축하공연에 이어 민선 8기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사물놀이 '몰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김 당선인은 "취임식은 더 낮은 자세로 사회적 약자를 보듬고 열린 시선과 창조의 가치를 담아 변방의 충북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가꾸는 일에 매진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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