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국토교통부는 임대주택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주거환경 개선과 품질향상을 위한 '제5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을 30일부터 9월 말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당선작은 10월에 발표된다.
이번 공모전은 'N분 동네, 뉴노멀 시대의 공공주택'을 주제로 한다. 시간적·공간적 분할을 통한 친숙한 스케일을 담는 중저층의 편안하고 친근한 주거단지를 설계하면 된다.
상계마들단지, 인천계양(A16), 대구대공원(A2) 등 전국 11곳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 경쟁률을 높이기 위해 남양주왕숙 4곳, 인천계양 1곳 등 3기 신도시 중대규모 단지 위주로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는 다양한 계층이 함께 입주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을 본격 시행함에 따라 통합형 커뮤니티 공간과 프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도록 계층 간의 연계와 조화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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