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PGA 한장상(82) 고문이 KPGA 코리안투어 대회 호스트로 나선다.
한장상 고문의 플레이 모습. [사진= KPGA] |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에서 열리는 2022 시즌 11번째 대회인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올해 한장상 고문의 이름을 걸고 치러진다.
한장상 고문은 KPGA 창립회원이다. KPGA가 설립된 1968년 11월 12일 회원번호 6번으로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통산 22승(국내 19승, 일본투어 3승)을 쌓았고 1964년부터 1967년까지 '한국오픈' 4연속 우승, 1968년부터 1971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적어냈다. 또한 1958년 '제1회 KPGA 선수권대회'부터 2007년 '제50회 KPGA 선수권대회'까지 50년 연속 단일 대회에 출전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1972년에는 일본투어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일본오픈'의 정상에 올랐고 1973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1982년에는 42세의 나이로 'KPGA 상금왕'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후 1984년부터 1987년까지 KPGA 제6대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까지 KPGA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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