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 지방선거 후보들은 31일 "빠른 변화와 계속되는 혁신, 더욱 겸손한 자세로 민주당이 광주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방선거 후보들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패배 이후 혁신의 시간을 갖지 못하고 바로 지방선거로 돌입해 여러 갈등들이 노출돼 죄송하다"며 "대선 패배와 국민의힘 12.7% 득표율의 의미를 철저하게 깨닫고 무거운 질책을 명심하겠다"고 밝혔다.
![]() |
더불어민주당 광주 지방선거 후보들이 31일 오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강기정 후보] 2022.05.31 kh10890@newspim.com |
이어 "광주는 민주당의 뿌리이자 당 혁신의 원동력이다"며 "시민들께서 그만하라 하실 때까지 계속해서 혁신하고 더욱 겸손한 민주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광주시대는 역사를 혁명했던 광주에 더해서 내 삶이 행복한 광주로의 전환이다"며 "대구 다음으로 저조했던 사전투표와는 달리 전국 최고 투표율로 지역 발전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들은 "새로운 광주시대의 성공을 위해서는 민주당의 단합된 리더십과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실사구시의 자세로 당당하게 빠르게 바꿔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