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임세령(45) 대상그룹 부회장이 칸 영화제에 초청된 이정재(50)의 감독 데뷔작 '헌트'를 관람하며 응원을 보냈다.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헌트'는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19일 밤 12시(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 이 자리에는 감독 이정재와 주연배우 정우성이 참석했으며 연인 임세령 부회장도 목격됐다.
배우 이정재(왼쪽)와 대상그룹 임세령 전무 [사진=뉴스핌DB·대상그룹] |
이날 임세령 부회장은 지인과 함께 이정재의 뒤쪽에 앉아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인의 첫 연출 데뷔작을 영광스러운 칸 무대에서 함께 관람하며 응원했다.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8년째 열애 중이다. 과거 여러 차례 열애설 결혼설이 불거졌던 두 사람은 2015년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헌트'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월드스타로 발돋움한 이후 첫 연출을 맡은 '헌트'로 칸에 진출하면서 성공적인 데뷔작을 선보였다. '헌트'는 1980년대 조직 내에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며 서로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거대한 암살 작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헌트'가 초청된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느와르, 호러, 판타지 등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을 선정해 상영한다. 이정재가 연출과 주연을 맡고, 정우성이 함께 출연했으며 국내에 올 여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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