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지난 18일 오후 10시 43분께 경기 안산시 탄도선착장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5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전날 검정색 제네시스가 물에 빠졌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평택해경 구조대와 대부파출소 현장 경찰관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A씨를 구조해 들것으로 옮기고 있는 해경 대원들[사진=평택해경] 2022.05.19 krg0404@newspim.com |
해경은 바다에 빠진 차량의 창문을 깨고 운전자 A(50대) 씨를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구조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운전석에 A씨만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해경은 추락한 차량은 인양할 예정이다.
해경은 목격자와 가족,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