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루키 장희민이 생애 첫승을 이뤘다.
장희민(20·지벤트)은 15일 경기 여주시의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생애 첫승을 이룬 루키 장희민. [사진= KPGA] |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적어낸 장희민은 공동2위그룹을 4타차로 제치고 시즌 2번째 대회만에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2억6000만원이다.
2016년 국가 상비군 출신인 장희민은 중학교 2학년 때 영국으로 골프 유학을 갔다.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활동한 그는 유로프로투어(DP월드투어 3부투어)에서 뛰다가 지난해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10위를 기록해 올해 데뷔했다.
KPGA 평균퍼트수 부문 2위(1.69개)인 장희민은 평균 버디수는 4.25개로 이 부문 5위다.
4번째 준우승을 한 김민규. [사진= KPGA] |
김민규(21·CJ대한통운)는 통산 4번째 준우승에 만족했다. 2016년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민규는 2020년 군산CC 오픈과 KPGA오픈 with 솔라고CC, 지난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이번 대회서 캐나다교포 이태훈, 이상희와 함께 2위(1언더파)를 했다.
함정우는 박상현, 강경남, 김우현과 함께 공동5위(이븐파)를 기록,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공동10위(1오버파)엔 마관우와 박은신, 현정협, 공동13위(2오버파)엔 이형준, 공동16위엔 배용준(3오버파)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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