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태웅로직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982억7800만원, 영업이익 334억7100만원, 당기순이익 276억8600만원을 나타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모두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5.17%, 219.78% 및 214.51% 성장한 수준이다.
태웅로직스는 "운송 아이템 다변화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해외 법인 실적이 개선됐고 여러 신규 사업 또한 본궤도에 올라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신규 사업 중 ISO 탱크 컨테이너를 활용한 액상화물 운송 사업이 선전하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태웅로직스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으로 이어지는 ESG 경영 추세에 따라 환경친화적인 ISO 탱크 컨테이너의 운송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회사의 액상화물 운송 사업 매출액이 증가했다. ISO 탱크는 액상화물 및 가스 등의 수송을 위한 특수 컨테이너로, 고상화물 컨테이너 대비 경제성, 안정성, 환경친화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고부가가치로 수익성도 높다.
태웅로직스는 자체 ISO 탱크 컨테이너 보유 비중을 늘려나가는 등 액상화물 운송 사업 투자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는 "국내외 지역거점을 확대하고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장하여 지속 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스마트 업무환경을 조성해 내외부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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