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르포] 성수동 무신사 공유오피스 가보니…'MZ세대 성지' 불릴만하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패피 성지 성수동에 무신사 테라스·스튜디오 오픈
약 900평 규모...건물 3~9층부터 활용
3층 무신사테라스, 4~8층 무신사스튜디오...입주 브랜드 지원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지하철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 이곳과 연결형 통로로 이어지는 대형 전광판과 함께 붉은색 벽돌의 새로운 오프라인 공간이 등장했다. 10일 오후 찾은 이곳은 바로 무신사의 세 번째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성수'다.

'무신사 스튜디오 성수'는 일명 'MZ 핫플', '패피(패션피플)'들의 성지 성수동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브랜드, 패션 크리에이터 등 창작자를 위한 공간이다. 건물의 규모는 7개 층(3~9층)으로 약 900평에 달한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건물 3층에 위치한 무신사 테라스 [사진=송현주 기자] 2022.05.11 shj1004@newspim.com

◆'예일'과 첫 브랜드 협업...브랜디드 카페·쇼룸 선보여

성수역에서 건물로 연결되는 통로 끝인 건물 3층에 들어서자 입점 브랜드를 위한 오프라인 공간 '무신사 테라스'가 나왔다. 무신사 테라스 성수는 '브랜디드 카페' 컨셉으로 캐쥬얼 브랜드 '예일(Yale)'과의 협업해 카페와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무신사 테라스 성수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브랜드 협업이다.

카페에는 예일의 마스코트 '유니버시티 댄'을 활용한 카푸치노, 쿠키 등 예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메뉴가 있었다. 카페와 함께 운영되는 팝업 스토어에서는 봄·여름 시즌 예일 신제품, 펫웨어와 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된 제품 수익금 일부는 예일의 '펫케어 캠페인' 일환으로 동물 학대 및 유기견 보호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카페 맞은편 쇼룸에는 예일과 협업한 각종 모자, 가방 등 패션 상품들이 진열돼있었다. 특히 진열된 상품의 경우 바코드에 찍힌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애플리케이션으로 연결돼 구입할 수 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제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찍으면 무신사 애플리케이션으로 연결된다. [사진=송현주 기자] 2022.05.11 shj1004@newspim.com

이 외 무인 셀프 사진관, 유니버시티 댄과 사진찍기 등 예일과 관련된 공간으로 꾸며졌다. 예일과의 활동 기간은 7월 10일까지다. 이후에는 타 브랜드와 협업해 인테리어, 메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3층 안쪽에 위치한 라운지 공간에는 가구 디자이너 황형신 작가의 '레이어드 시리즈(Layered Series)'를 배치해 조형적 가치를 더했다.

무신사는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더 좋은 환경을 만들고 패션 종사자들 간 네트워크 기회를 확대해 패션 생태계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무신사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동대문에 첫 번째 무신사 스튜디오를 열었으며 올해 2월에는 한남 패션거리 인근에 2호점을 오픈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무신사 스튜디오에 위치한 사무공간 [사진=송현주 기자] 2022.05.11 shj1004@newspim.com

◆ 건물 4~8층 사무공간, 오피스부터 루프탑·오픈라운지 등 구성

4~8층은 사무공간으로 기업 규모에 따라 임대할 수 있는 섹션 오피스와 라운지, 워크룸, 촬영 스튜디오 등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로서의 인프라를 갖췄다. 꼭대기 층인 9층은 루프탑 테라스와 오픈 라운지의 전시 공간과 같은 입주 기업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오피스는 모노톤의 인테리어와 심플한 디자인의 사무 가구로 공간을 채웠다. 각 층에는 디자인 가구와 커피머신이 있는 오픈 라운지가 마련됐다. 특히 스위스 의류관리기기 브랜드 로라스타의 스팀다리미를 비치해 입주 기업과 디자이너들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또 무신사 스튜디오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한 자연 채광의 촬영 스튜디오, 패턴 디자인 및 패킹 작업을 위한 워크룸 등 패션 관련 사업을 하는 입주 기업을 위한 공간도 갖췄다. 촬영 스튜디오와 미팅룸은 동대문점, 한남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9층에는 입주 기업 구성원을 위한 휴식 공간과 함께 업사이클링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하는 라운지 공간이 마련됐다. 9층의 라운지는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폐종이, 폐마스크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을 선보이는 아티스트 3인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튜디오는 무신사의 경영 철학인 '동반 성장'을 고스란히 담은 공간"이라며 "현재 입주율이 80%에 달할만큼 인기를 얻고 있으며 입점 브랜드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