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탄소중립 교육
환경교육포털에서 매주 선착순 접수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가 오는 10일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기후변화 탐사대'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기후변화 탐사대는 미래세대의 탄소중립 실천 유도를 위해 개설됐다. 이론교육과 교구 체험을 통해 기후변화와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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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탐사대 관련 안내 포스터. [자료=서울시] |
이론 교육에서는 기후변화 원인과 문제점, 탄소중립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생활 속 에너지 절약법을 배운다. 이후 교구를 활용해 태양광 패널이 부착된 로봇을 만들며 에너지 절약·생산 중요성을 탐구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공룡로봇만들기'와 초등 고학년·중학생 대상 '우주탐사로봇만들기'로 구성된다. 매주 토요일 10시,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교구는 신청자 가정으로 배송한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환경교육포털을 통해 5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접수 받는다. 매주 프로그램당 25명씩 총 50명이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며 금액은 무료다.
한편 기후에너지정보센터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교구 대여 및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등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환경 교육용 '탄소중립D-day 보드게임'을 대여한다. 5월부터는 센터에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윤재상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이번 사업은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과 생활 속 에너지 절약법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기후변화 대응 실천을 유도하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