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무소속 출마"…최종환 파주시장 예비후보 등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롭고 험난한 길 가야 할 시간…가정사 악용 공작 막겠다"
파주시장 선거, 민주 김경일·국힘 조병국 후보 '3파전' 예고

[경기북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최종환 경기 파주시장은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위해 2일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파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서 "이제 다시 시작"이라며 "오래 몸 담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사랑하는 민주당 그리고 당원 동지들과의 눈물겨운 이별을 뒤로 하고 이제 정당의 갑옷을 벗고 단기필마 무소속 시장 예비후보로써 전신갑주를 입고 오로지 시민만 보고 나가겠다"고 각오와 의지를 밝혔다.

최종환 파주시장이 2일 파주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나오고 있다. [사진=최시장 SNS 갈무리] 2022.05.03 atbodo@newspim.com

이어 "선거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민주당 당원 및 시민 여러분과 재회의 뜨거운 악수를 나누고 싶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에 앞서 최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공천 결과 발표 이후 "공천과정에서 음해 세력들에게 자신들이 한 행동을 반성하는 기회를 주고 시민들에게 대신 사죄하는 마음으로 반드시 승리해 사죄를 대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종환 파주시장이 파주시장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후 첫 일정으로 3일 장준하 선생 묘역 참배를 하고 있다. [사진=최시장 SNS 갈무리] [경기북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2022.05.03 atbodo@newspim.com

지난달 말 최 시장은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탈당의 변을 통해 "지난 주부터 많은 고뇌와 번민 속에, 많은 의견을 듣고 들었지만 모든 결정과 책임은 자신에게 있기에 신중하고 냉철하게 생각했다"면서 "8년 전 도의원 선거, 4년 전 시장 선거와 지난 4년 시정 운영과정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돼 준 민주당 선배당원동지 여러분의 열렬한 지지와 한없는 도움에 감사드리며 저의 불찰과 부족함으로 면목없는 현실이 만들어져 송구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제 아픈 가정사를 악용하는 저열한 정치공작에 굴복하지 않고, 그들의 음흉한 의도가 성공하지 못하도록 막겠다"며, "저들이 씌우려고 한 주홍글씨를 벗기 위한 처절한 항거로 (탈당을)이해해 주면 고맙겠다"고 자신의 결백과 당당함을 나타냈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 같이 떠오르는 나라'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꿈꾸던 '사람 사는 세상',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이 먼저인, 나라다운 나라' 정치철학을 계승해, 민주당이 지향하는 가치를 그 누구보다도 더 치열하게 지키겠다"라며 결연한 의지를 나타냈다.

탈당 당시 "이제 외롭고 험난한 저의 길을 가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며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는 듯한 고난을 감수하겠다"고 표현한 의지가 무소속 출마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최 시장의 무소속 출마로 파주시장 선거는 같은날 후보로 확정된 민주당 김경일 후보와 국민의힘 조병국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한편 파주시는 최 시장의 사임에 따라 고광춘 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으로 시정을 맡게 됐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