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기초의원 공천 후보자·경선 후보자도 확정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이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공천자와 경선지역 후보자를 25일 발표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양홍규)는 24일 제4차 공천관리위원회의를 열고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 후보자 및 경선 후보자를 확정지었다. 광역·기초의회 비례대표 후보자도 함께 발표했다.
공천관리위는 경선원칙에 따라 기초단체장의 경우 5개 구 전지역에 대해 출마 희망자 대부분을 경선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국민의당'과의 합당 정신을 살려 중구 유배근 후보도 경선 대상에 포함시켰다.
국민의힘 로고.[사진=뉴스핌DB] |
이에 따라 기초단체장에는 ▲동구 박희조, 한현택 ▲중구 김광신, 김연수, 박두용, 윤선기, 유배근 ▲서구 강노산, 김경석, 서철모 ▲유성구 권영진, 김문영, 이은창, 진동규 ▲대덕구 박희진, 최충규가 경합한다. 이중 중구청장 경선은 국민경선으로 치러진다. 나머지 기초단체장은 경선으로 진행된다.
시의원은 경우 중구 2, 서구 2, 유성 1~3 등 5개 선거구에서 경선이 치러진다. 구의원은 동구 다, 서구 나 등 2개 선거구에서 경선이 실시된다.
경선 후보자들은 26일 후보자 접수 후, 27일부터 5월 1일까지 5일간 선거운동을 거쳐 5월 2~3일 이틀 동안 투표가 진행되고 다음달 4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투표는 국민의힘 출신만으로 치르는 지역의 경우 '경선' 지역으로 정해 당원 선거인단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로 진행한다.
국민의당 출신이 합류한 지역은 국민경선 지역으로 정해 일반 여론조사만 100% 반영한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국민경선 지역을 일반 여론조사만으로 결정하는 것은 아직 당내 기반이 약한 국민의당 출신 후보자를 위한 배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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