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경주(52)가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에 3번째 선임됐다.
2022 프레지던츠컵의 인터내셔널 팀 단장인 트레버 임멜만은 함께 팀을 이끌 4명의 부단장을 20일 발표했다. 부단장에는 대한민국의 최경주, 캐나다의 마이크 위어, 호주의 제프 오길비 그리고 콜롬비아의 카밀로 비예가스가 선정됐다.
3번째로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에 선임된 최경주. [사진= PGA 투어] |
이로써 최경주는 2015년 인천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과 2019년 멜버른에 이어, 3번째로 부단장 역할을 맡게 됐다.
최경주는 "선수로는 3번을 참가했었고, 2015년부터는 부단장으로 총 3번을 참가했다. 항상 어려웠던 부분은 인터내셔널 팀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었다. 자주 만나는 미국 팀과 달리 우리 팀은 그런 상황이 어렵기에 조금 더 친근하게 팀워크를 이룰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의 역할인 것 같다. 이번 2022년 프레지던츠컵에서도 우리 팀원들이 최대한 화합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2019년 포섬에서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는 점을 느꼈다. 포볼은 항상 잘해왔다. 포섬은 아무래도 알터네이트 샷을 하다 보니 팀워크가 중요하다. 2019년에는 싱글 매치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이때 배웠던 점들이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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