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SK하이닉스 '100만원' 간다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거래일 연속 상승…최근 주가 30% ↑
SK하이닉스 시총 코스닥 전체 웃돌아
맥쿼리 "메모리 슈퍼사이클 진입"…목표 주가 112만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증권가에서는 주가 100만원 돌파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메모리 가격 강세가 맞물리면서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20% 오른 74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새해 들어 4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지난해 12월 22일부터는 10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주가는 정확히 1년 전인 지난해 1월 7일 종가(19만5000원)와 비교해 약 289% 상승했다. 최근 열흘 동안에도 약 30% 오르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가파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가 급등과 함께 SK하이닉스의 몸집도 빠르게 불어났다. 이날 종가 기준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약 540조1778원으로, 코스닥 전체 시가총액 약 516조4082억원을 웃돌았다.

주가 강세가 이어지자 국내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의 실적과 주가 전망을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가장 이른 시점부터 '100만원' 가능성을 제시한 곳은 SK증권이다. SK증권은 지난해 말 리포트를 통해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제시하며, AI 서버 확산 국면에서 HBM을 포함한 고부가 메모리의 실적 레버리지가 과거 메모리 사이클과는 구조적으로 다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새해 들어서는 낙관론이 국내 증권사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다올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76만원에서 95만원으로 상향했고, 흥국증권은 82만원에서 94만원, 신한투자증권은 73만원에서 86만원, 대신증권은 80만원에서 84만원으로 각각 목표가를 높였다. DS투자증권은 65만원에서 80만원, 상상인증권은 50만원에서 75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증권사들의 공통된 판단은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급 환경이 예상보다 빠르게 타이트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출하 확대와 맞물려 HBM3E와 차세대 D램에 대한 수요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DS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전년 대비 105% 증가한 92조4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H200 칩 중국 수출 승인으로 HBM3E 수요가 기존 추정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블랙웰·루빈 등 차세대 AI 칩 출하량 역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보여 2026년 영업 환경은 매우 우호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도 낸드플래시(NAND) 가격 상승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대폭 높였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103조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낸드 가격 전망을 기존 전년 대비 14% 상승에서 50% 상승으로 조정했고, 이에 따라 낸드 부문 영업이익도 3조5000억원에서 13조원으로 크게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범용 D램의 빠듯한 수급 상황 역시 HBM 가격 협상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전사 실적 상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증권사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가운데 글로벌 금융기관들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맥쿼리는 지난 6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80만원에서 112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맥쿼리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슈퍼 사이클에 진입했으며, 공급 부족이 동반되면서 주요 업체들의 실적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핵심 공급사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생성형 AI와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 개선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고성능 AI 서버에 필수적인 HBM과 차세대 AI 메모리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CES2026 SK하이닉스 전시 조감도. [사진=SK하이닉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사진
'트럼프 계좌' 가입자 500만명 돌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 세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120만명은 미 재무부가 지급하는 1000달러의 초기 지원금 대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 참석해 "현재 500만명의 아동이 트럼프 계좌에 가입했으며, 이 중 120만명은 1000달러 시범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21 mj72284@newspim.com ◆ 7월 4일 공식 출범…신생아에 1000달러 지급 이번 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 을 통해 도입된 세금 이연형 아동 투자 계좌다.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미국 내 사회보장번호(SSN)를 가진 18세 미만 모든 아동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지만, 정부가 제공하는 1000달러 종잣돈(seed money) 은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에게만 지급된다. 베선트 장관은 "1000달러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민간 기업과 지방 단위 기부가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업·자선가도 매칭 지원…자산 형성 정책 확대 실제로 미국 내 다수 기업들은 정부가 예치한 1000달러에 맞춰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여러 주의 자선단체와 기부자들도 저소득층 가정을 중심으로 추가 초기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아동 자산 형성 정책이 민관 협력 방식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미국판 '베이비 본드(Baby Bond)' 성격의 장기 자산 형성 정책으로 해석하고 있다. ◆ 슈퍼볼 광고 이후 가입 급증 미국 가정이 트럼프 계좌를 처음 신청할 수 있었던 시점은 올해 1월 26일 세금 신고 시즌 개시일이다. 가정은 2025년 세금 신고서와 함께 IRS 양식 4547(Form 4547) 을 제출해 계좌 개설과 정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슈퍼볼 중계에서 약 30초 분량의 트럼프 계좌 광고가 방영된 뒤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TrumpAccounts.gov 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책 효과와 맞물려 향후 미국 가계 자산 시장과 금융회사들의 어린이 투자상품 경쟁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oinwon@newspim.com 2026-04-15 2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