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10일까지... 3년째 온라인 행사로 진행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아이폰 제조업체 애플(AAPL)은 연례 행사 중 하나인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오는 6월 6~10일까지 3년 연속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플은 오는 6월 6일 온라인 참석자들과 함께 기조 연설과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애플은 이날 일부 개발자와 학생들을 본사로 초청, 온라인 행사를 지켜보도록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WWDC는 세계 개발자를 대상으로 애플 기기의 OS를 공개하는 행사로 매년 6월에 열린다.
애플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날 iOS 16을 포함한 새로운 소프트웨어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2020년 이전에는 수천 명의 개발자와 애플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이 행사를 개최해왔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6월에 처음으로 완전히 온라인으로 전환됐으며, 지난해에도 온라인 전용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애플은 지난달 연례 봄 제품 출시 행사에서 5G 기능을 갖춘 저가형 아이폰 SE를 출시했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