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27회 동해시민대상 수상자 2명이 선정됐다.
29일 강원 동해시에 따르면 2022년도 제27회 동해시민대상 수상자로 문화예술부문 윤종대(1946년생)씨와 사회봉사부문 박대현(1956년생)씨가 최종 선정됐다.

문화예술부문 윤종대씨는 동해역사문화연구회를 이끌면서 동해문화유적 답사와 사료조사, 역사인물 선양사업에 앞장섰다.
특히 이승휴의 제왕운기 집필지가 무릉계임을 주장하고 동해시 근현대 사료집과 무릉계 이야기 등 지역의 역사 바로 세우기와 정체성 확립을 통한 시민 자긍심 제고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았다.
사회봉사부문 박대현씨는 북삼동 분토마을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분토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 동해시시각장애인협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통장수당 전액을 시민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나눔활동에 앞장섰다.
또 마을화합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개인적 선행과 마을 소득사업, 주민화합을 비롯해 시 전체에 대한 나눔 사업의 전파 등 시 전역에 귀감이 되는 지역 지도자로 존경받고 있다.
제27회 동해시민대상 시상은 2022년 제36회 무릉제행사 시 시상할 예정이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한 동해시민대상은 2021년까지 총 26회에 걸쳐 동해시 발전에 공헌이 인정된 6개 분야 51명을 발굴·시상했다.
강성국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숨은 시민을 적극 발굴하여 시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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