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인 시황] 비트코인 40K 웃돌며 횡보세..."FOMC로 불확실성 제거"

기사입력 : 2022년03월18일 08:01

최종수정 : 2022년03월18일 08: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FOMC로 불확실성 제거돼 단기적 긍정적"
거래량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
"40K 돌파가 추가 상승 좌우할 트리거"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큰 변동 없이 4만달러 위에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7시 47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4만9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58% 오른 28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는 리플이 1.25%, 솔라나가 3.09%, 아발란체가 9.37%, 카르다노가 1.52% 각각 상승 하는 등 알트코인이 비트코인 대비 전반적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루나는 1.32% 약세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4% 하락한 5065만원에, 이더리움은 1.38%오른 344만3000원에 각각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다.

연준의 발표 직후 미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에서 일제히 매도세가 출회하기도 했으나, 미 증시와 비트코인 가격 모두 당시의 낙폭을 회복하며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 경제가 올해 수 차례 금리 인상을 견딜 만큼 충분히 튼튼하며 당장 경기 침체 위험도 없다고 밝힌 것이 시장에 안도감을 주었다. 

디지털자산 중개사 글로벌블록의 애널리스트 마커스 소티리우 애널리스트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 "FOMC 회의 결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사라진데다 큰 서프라이즈도 없었다는 점에서 시장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금리 인상이 즉각 인플레이션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없는 데다 연준이 통화 긴축의 속도를 한층 올리기로 결정한다면 시장이 더 큰 고통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인데스크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량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16일 연준의 금리 인상 발표로 가격이 5% 가량 요동쳤으나 1월 말이나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당시와 비교하면 거래량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주요 거래소별 비트코인 거래량, 자료=크립토컴페어, 코인데스크 재인용] 2022.03.18 koinwon@newspim.com

비트코인 단기 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비트코인 목표가격을 상향하고 있으나, 일부는 지속적인 거시적, 지정학적 리스크를 이유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 뱅크인 마인플렉스 뱅킹의 공동 설립자인 알렉산더 마마시디코프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걱정시킬 만큼 나쁘지 않았다"며 2분기 말로 갈수록 매도 압력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비트코인 목표 가격을 5만달러로 제시했다.  

다만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에 형성된 중요한 심리적 저항선을 넘어서야 추가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이 당장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트코인 시총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통상 시장이 약세장을 이어가며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화될 때 비트코인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시총(도미넌스)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