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하고, 그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 보도자료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인도·태평양의 평화·안보·번영의 핵심축이 되는 한미 동맹의 힘"을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강조했으며, 기후변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공급망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윤 당선인과 함께 일하는 것을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인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국민의힘 선대위원회에 따르면 윤 당선인과 바이든 대통령 간 통화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9시 40분께 이뤄졌다.
미국 백악관 전경. 2021.11.28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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