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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산 남구서 대선 사전투표 완료...별도 발언은 없어

기사입력 : 2022년03월04일 10:12

최종수정 : 2022년03월04일 10:12

"尹, 유세 일정 소화 중 사전투표 마쳐"

[부산=뉴스핌] 박성준 기자 윤채영 인턴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오전 9시 부산 남구 대연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윤 후보는 투표 직후 별도의 발언은 삼갔다. 부산 선거관리위원회는 기자들의 질문을 통한 방식이어도 투표장에서 정치적 의견을 밝히는 것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백브리핑을 하지 말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부산 남구 대연동 부산남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 2022.03.04 kilroy023@newspim.com

한편 투표소에는 윤 후보를 만나기 위해 모인 지지자들과 취재진들로 혼잡을 빚었다. 윤 후보가 투표를 마치고 나오자 일부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외쳤고,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법 위반이라며 이들을 통제했다.

사전투표는 4일부터 이틀간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신분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갖고 가야 한다.

단,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차에 한해 방역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받고 있는 생활치료센터 내 특별 사전투표소 10개소도 사전투표 2일차에 별도 운영된다.

[부산=뉴스핌] 박성준 기자 = 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찾은 투표소에는 윤 후보를 만나기 위해 모인 지지자들과 취재진들로 혼잡을 빚었다. 2022.03.04 parksj@newspim.com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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