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 현재 27개에서 → 150개로 대폭 확대
'청년서울'을 위한 프래그램 개선 및 개발예정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는 '2022년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결정에 따라 청년친화위원회를 총 150개(전체의 63.0%)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청년친화위원회 추가 지정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청년서울'을 만들기 위해 상생과 공정을 바탕으로 청년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청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위원회 중 국무조정실의 지정 원칙을 적용해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했다. 청년정책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은 오 시장이다.
청년친화위원회로 지정된 위원회는 위촉직 위원의 10% 이상을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청년으로 위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정에 참여할 전문성 있는 청년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관리하는 '서울미래인재 데이터베이스'를 2019년부터 운영 중이다.
청년서울을 위한 청년 정책참여 활성화를 위해 이번 청년친화위원회 지정 확대 이외에도 서울청년참여기구(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방안 개선, 청년정책 대토론회 개최 정례화, 청년참여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을 계속해서 추진한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친화위원회 지정을 통해 청년의 시정참여가 확대되고 이를 통해 시정 전반에 청년의 시각이 반영될 것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