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경북도-대구시, 오미크론 위기 공동 대응...3대 의료협력 합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와 대구시가 오미크론 급증 위기극복에 손을 맞잡았다.

경북도는 최근 오미크론 급증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해 대구시와 '코로나19 극복 3대 의료협력'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3대 의료협력은 △병상 협력 △의료진 협력 △핫라인 구축 등이다.

이번 3대 협력 구축은 인구 고령화, 상급종합병원 부재, 요양병원․시설 등 고위험시설 확진자 집단발생 등으로 인한 중증과 사망 피해 최소화를 위한 의료역량 집중을 위해서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권의 코로나19 치명률은 0.39%로 전국평균 보다 0.08% 높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우선 중증환자 예방과 적기치료 위한 병상협력을 적극 추진한다.

코로나19 의료진[사진=뉴스핌DB] 2022.02.24 nulcheon@newspim.com

경북도는 상급종합병원 부재와 열악한 의료 인프라로 인한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부족 등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1일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지사, 권태균 칠곡경북대병원장 간에 병상협력을 전격 협의했다.

이날 협의를 통해 칠곡경북대병원(경북권 감염병거점전담병원)의 중증환자 치료 30병상을 경북에서 전담해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경북도는 의료진 부담 경감을 위해 칠곡경북대병원에 공중보건의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를 통해 경북도는 대구 소재 칠곡경북대병원(경북권 감염병거점전담병원)의 중증환자 치료 30병상을 전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경북도는 의료진 부담 경감을 위해 칠곡경북대병원에 공중보건의사를 지원하게 된다.

또 위급을 다투는 혈액투석 환자 치료에 공동 협력한다.

이를위해 경북도 의사회, 대구시의사회, 대구메디시티협의회, 대한신장학회 대구경북지회가 함께 신장내과 전문의파견을 검토해 3월부터 안동의료원을 투석환자 전담병원으로 운영해 일 30명 이상의 혈액 투석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현안문제 공유와 해결 위한 핫라인을 구축한다.

전국적으로 확진 임신부가 분만할 곳을 찾지 못해 여러 병원을 전전하거나 구급차에서 출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임신부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북도는 임신부․소아 등 특수 환자와 관련한 병상확보 등 주요 현안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 의료단체 등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상호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는 보다 더 안전한 출산을 위해 안동병원에 임신부 전담병상을 운영한다.

이는 병원의 경영진, 의료진의 큰 결단과 경북도의 예산지원으로 가능하게 되었으며 임신부에 대해 대구시와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 중증화 우려가 높은 요양병원․시설 환자의 적극 치료를 위해 중수본과 협의해 감염병 전담요양병원 1개소(구미제일요양병원, 184병상)를 내달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철우 지사는 "대구․경북은 한 뿌리로 위기 때마다 상생과 협력을 통해 어려움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온 전통이 있다"며 "이번 위기도 빛나는 협력을 통해 코로나 종식을 앞당기고 모범적인 모델이 돼 대구 경북이 공존․번영하고 재도약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