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18일 오후 3시 마산회원구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건물 옥상(1928㎡)에서 400KW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18일 오후 마산회원구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건물 옥상(1928㎡)에서 열린 400KW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창원시] 2022.02.18 news2349@newspim.com |
이번 발전소는 탄소중립의 첫걸음인 무공해 에너지 확산을 위해 지난 9월 창원시·창원시민에너지협동조합·경남에너지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시 공유재산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무공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다.
생산과정에 시민이 출자하고 발전수익을 시민과 나누는 '창원시 최초, 시민 이익나눔형 발전소'로 추진됐다.
경남에너지는 의창스포츠센터, 대산물재생센터 등 5곳에 1000KW 발전소를 5월 준공할 예정이다. 20년간 6억2000만원을 시에 납부하게 된다.
허성무 시장은 "전국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시민들로부터 2억원이라는 출자금을 펀딩받은 것은 기후위기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려는 시민들의 힘을 조합에서 결집시킨 결과로 생각한다"며 "환경훼손없이 무공해 전기를 생산하는 이곳의 사례가 산업단지 공장지붕 등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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