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16일 오후 5시 10분쯤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건물로 '위험물질이 택배로 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 |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걸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현판의 모습. [사진=뉴스핌DB] 2022.02.16 dlsgur9757@newspim.com |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해당 공수처 건물로 위험물질이 들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택배가 왔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택배 상자는 이중으로 포장됐다.
해당 택배 안쪽 상자에는 '위험물질, 사스, 구토 유발 물질' 등의 글씨가 쓰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경찰특공대를 파견해 현장 상황을 통제하고 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 군 폭발물 처리반(EOD) 등과 함께 내용물을 확인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