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가 '2021 자치구 및 공직 유관단체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자치구 분야 1위에 올라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시는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을 독려하고 우수 청렴정책에 대한 확산을 위해 부패방지 시책 평가를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남구 청사 [사진=광주 남구청] 2021.05.26 kh10890@newspim.com |
이번 평가는 동구와 남구, 서구 3개 기초자치단체를 비롯해 광주환경공단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공직 유관기관 5곳 등 총 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구 40만명 이상인 북구와 광산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하는 관계로 제외됐다.
남구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 및 경영 성과 등 4개 평가 분야에서 3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고충민원의 원활한 처리와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별도로 남구 옴부즈만을 설치, 독립성을 비롯해 공정성과 신뢰성, 비밀보호 4대 원칙 아래 복잡·다양한 민원을 적극적으로 처리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구 관계자는 "반부패 인프라 구축으로 자율적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옴부즈만과 청렴 해피콜 등 신규 시책 추진을 통해 공직 내부에 청렴문화가 굳건하게 뿌리 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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