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장 공공개발 추진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지난 7일 전남도의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을 위한 여수박람회법 개정안이 이달 중 임시 국회에서 통과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발표에 대해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현재 여수박람회법 개정안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결을 거쳐 법제사법위원회 계류 중으로 2월 임시국회 상정을 추진 중이다.
여수박람회장 전경 [사진=여수시] 2022.02.10 ojg2340@newspim.com |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10년이 지나는 동안 부진한 민간개발 사후활용을 대체하기 위해 추진돼왔다.
2020년 해양수산부의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위한 재무적 타당성 용역' 결과 타당성이 인정돼 2021년 4월 주철현 국회의원이 개정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 주요내용은 ▲사업주체를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로 변경 ▲여수시 추천위원이 포함된 사후활용위원회 신설 ▲사업승인 또는 변경 시 여수시와 협의 등 박람회장 공공개발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여수시는 오는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박람회장 일원에서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여수세계박람회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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