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결승 진출이라는 첫 역사를 써낸 한국 여자축구가 또하나의 기록에 도전한다.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룬 여자 축구 대표팀. [사진= 대한축구협]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조소현(토트넘)과 손화연(현대제철)의 골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후 열린 준결승에서 중국은 연장 끝에 일본을 4대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과 중국간의 결승 대결이 성사됐다.
'세계 19위' 중국은 아시안컵 최다 우승팀(8회)이다. 하지만 순위는 한국(FIFA랭킹 18위)보다 한단계 아래다.
역대전적에선 39전 4승7무28패로 한국이 밀린다. 중국을 꺾은 가장 최근의 경기는 2015년 8월 중국 우한에서 치러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여자 동아시안컵(1대0 승)이다.
한국은 첫 우승을, 중국은 지난 2006년 호주 대회 이후 16년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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