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 여자축구가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축구가 필리핀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결승에 올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조소현(토트넘)과 손화연(현대제철)의 골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축구는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지금까지 가장 좋은 성적은 2003년 기록한 3위다. 1991년 아시안컵에 첫 출전한 한국은 결승까지 31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역시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필리핀은 준결승에서 걸음을 멈췄다.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6일 인도 나비 뭄바이에서 중국과 일본전의 승리팀과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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