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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2026년 첫 거래일 주가 선물 강세...엔비디아·팔란티어·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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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엔 '산타 랠리' 불발… 포트폴리오 재조정 영향
"첫 거래일은 참고용"… 변수는 연준과 고용지표
바이두 급등… AI 반도체 분사 기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년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해 인공지능(AI) 주도를 중심으로 한 강세 흐름을 이어가려는 기술주가 선물시장을 이끌며, 연말 조정 이후 투자 심리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미 동부시간 오전 7시 45분(한국시간 오후 9시 45분) 기준 S&P500 E-미니 선물은 전장보다 40.00포인트(0.58%) 오른 6932.50에 거래됐으며, 나스닥100 선물은 244.75포인트(0.96%) 전진한 2만5701.50을 기록했다. 다우 선물은 4만8538.00으로 202.00포인트(0.42%) 상승하고 있다.

월가 [사진=로이터 뉴스핌]

개장 전 거래에서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DA)의 주가는 1~1.8% 상승했고,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LTR)는 1.3~2.8% 올랐다. ▲브로드컴(AVGO)도 1.6% 상승했다. 이들 종목은 지난해 AI 투자 열풍의 대표적 수혜주로, 2025년 한 해 동안 엔비디아는 38.9%, 팔란티어는 135% 급등했다.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심 ETF인 ▲SPDR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ETF(XLK) 역시 개장 전 1.2% 올랐다.

2025년은 'AI의 해'…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

기술주는 2025년 미국 증시 전반의 상승을 주도했다. 투자자들이 AI 성장성에 지속적으로 베팅한 결과, 지난해 S&P500 지수는 16.4% 상승하며 3년 연속 연간 상승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0% 급등했고, 다우지수도 약 13% 올랐다. 세 주요 지수는 모두 연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다우·나스닥이 3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2019~2021년 이후 처음이다. 다우지수는 월간 기준으로 8개월 연속 상승하며 2017~2018년 이후 가장 긴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다.

도이체방크의 전략가들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AI를 둘러싼 낙관론, 그리고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 기대가 맞물리며 전반적으로 강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겉으로 드러난 상승률 이면에는 상당한 변동성이 존재했으며, 특히 4월 '해방의 날(Liberation Day)' 관세 발표 이후 S&P500이 2차 세계대전 이후 다섯 번째로 큰 이틀 연속 급락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연말엔 '산타 랠리' 불발… 포트폴리오 재조정 영향

연말로 갈수록 상승세는 둔화됐다. 2025년 마지막 4거래일 동안 세 주요 지수는 모두 하락하며, 통상적으로 연말과 연초에 나타나는 '산타 랠리' 기대를 빗나갔다. 통계적으로 산타 랠리는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동안 나타난다.

이 기간 조정은 기술주가 주도했다. 투자자들이 2026년을 앞두고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면서, 올해는 성장 동력이 특정 업종에 집중되기보다는 보다 넓은 섹터로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팔란티어 로고가 있는 건물 외관 [사진=블룸버그]

"첫 거래일은 참고용"… 변수는 연준과 고용지표

월가에서는 2026년에도 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CNBC 마켓 전략가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S&P500 지수의 평균 목표치는 7629로, 현재 수준 대비 약 11.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다만 도이체방크는 "첫 거래일의 흐름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경계했다. 최근 3년 동안 S&P500은 첫 거래일에 하락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기준으로는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로 마감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2026년 글로벌 금융시장의 방향성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경로가 좌우할 전망이다. 최근 경제 지표와 차기 연준 의장이 비둘기파 성향일 것이라는 기대가 맞물리며, 시장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이날 뉴욕 증시 개장 후 S&P글로벌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될 예정이지만, 시장의 시선은 다음 주 나올 고용 지표에 더 쏠려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2월 회의에서 고용 상황에 대한 명확성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두 급등… AI 반도체 분사 기대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미국에 상장된 중국 검색기업 ▲바이두(NASDAQ:BIDU)의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2% 급등했다. 바이두는 인공지능(AI) 칩 설계 부문인 쿤룬신(Kunlunxin)이 1월 1일 홍콩거래소에 비공개 상장 신청을 했다고 밝히며, 분할 및 별도 상장 가능성을 공식화했다.

한편 연초 첫 거래일인 이날 미 국채 금리는 큰 변동 없이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4.15% 수준을 유지했고, 투자자들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과 향후 경제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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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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