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설 연휴를 앞두고 203개 회원사 골프장(회원제 142개, 비회원제 61개)들의 2021년 사회공헌활동을 조사한 결과 전국 66개 골프장이 22억941만원의 기부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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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들의 사회공헌활동은 주로 추석과 설을 포함한 연말에 집중됐다. 하지만 적지 않은 골프장들은 연중 인근 마을의 보호시설과 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형태의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블랙밸리(2억9940만9000원), 양주(1억5980만원), 인터불고(1억2682만원), 경주신라(1억1180만원), 골드(1억1000만원), 한양(1억1200만원), 팔공(1억원) 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적십자사, 그리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각종 성금과 유난히 춥고 낮은 소외계층을 발굴해 다양한 형태의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동절기 장기간 휴장하는 골프장이 많아 골프장들의 실제 사회공헌활동은 조사결과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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