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성현이 2부투어 2번째 대회에서 단독3위를 차지했다.
PGA 콘페리투어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에서 톱3를 차지한 김성현. [사진= 올댓스포츠] |
김성현(24·신한금융그룹)은 27일(한국시각) 미국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의 아바코 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2부투어)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총상금 75만달러) 대회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단독3위를 했다.
지난주 시즌 개막전 바하마 그레이트 엑수마 클래식에서 공동19위를 기록한 김성현은 2번째 대회만에 톱3에 진입, 파란불을 밝혔다. 우승은 더우쩌청(중국)과 18언더파로 동률을 이룬 브랜던 하킨스(미국)가 연장 끝에 트로피를 안았다. 차우승상금 13만5000달러(약 1억6000만원)다.
김성현은 2020년 월요예선을 거쳐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데 이어 2021년엔 일본 PGA 챔피언십을 우승, 한일 양국 선수권 대회를 석권한 바 있다.
이 대회 출전한 안병훈은 공동22위(9언더파), 배상문은 공동51위(2언더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