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체육인 인권 보호와 스포츠 비리 근절을 위해 출범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 노조가 파업을 예고했다.
스포츠윤리센터 스포츠비리조사실. [사진= 뉴스핌 DB] |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스포츠윤리센터분회는 "19일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선포하겠다"라고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스포츠윤리센터 노조는 "초대 이사장 사퇴 이후 지난해 3월 황희 문체부 장관의 센터 방문 이후에 정상화에 대한 약속이 있었음에도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며 "센터 직원들은 다른 유관기관 대비 75% 수준의 평균임금을 받고 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노조는 스포츠윤리센터 A사무국장에 관해 "스포츠인권 및 체육행정 경험이 전혀 없는 인물을 고위 간부로 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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