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엿새째인 16일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구조 작업이 재개된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이날 오전부터 전날과 마찬가지로 구조대원과 구조견, 드론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간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4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수색견을 이용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2022.01.14 kh10890@newspim.com |
작업자의 작업중지권 발동으로 지연됐던 타워크레인도 이날부터 1200t 규모 대형크레인의 조립을 완료해 붕괴된 외벽에 아슬하게 걸쳐진 부분에 대한 해체 작업에 나선다.
기울어진 타워크레인을 상부부터 절반가량 해체하는 작업은 오는 21일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구조대는 지하층 수색을 마무리하고 38층까지 전 층을 재탐색한 결과 25층에서 구조견이 미미한 반응을 보였으나 실종자를 확인하지는 못했다.
앞서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201동 39층 옥상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슬래브와 외벽 등이 무너져 내려 현재 5명이 실종되고 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