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희생자의 장례절차가 수도권에서 따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고 실종자 가족 임시 대표를 맡은 안 모씨는 "전날 발견된 실종자 가족들이 수도권에 연고를 두고 있다"며 "그쪽에 장례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현재 관련 내용을 관공서, 시공사 측과 협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실종자 6명 중 한 명인 60대 남성이 지하 1층 계단 난간 근처에서 수습됐다. 나머지 5명은 여전히 발견되지 않고 있다.
붕괴가 발생한 건물 고층부 수색을 위한 타워크레인 해체 착수도 근로자의 안전사고 우려에 따라 작업 중지권이 발동돼 오는 21일로 미뤄지는 등 닷새가량 일정 연기가 결정됐다.
이날 소방당국은 오전 8시부터 구조견 8마리와 구조대원 205명, 장비 42대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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