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전 '우려'보다 대응수위 올려
한미 공조강화, 대응조치 강구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청와대는 11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한반도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뤄진 이번 발사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국가안보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부터 미사일 발사 관련 상황을 보고 받고 북한이 연초부터 연속으로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의도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노동신문] 2022.01.06 oneway@newspim.com |
NSC는 정세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뤄진 이번 발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한미간 긴밀한 공조아래 발사체의 세부제원을 정밀 분석하고 북한의 후속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필요한 대응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이날 NSC의 입장 표명은 지난 5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때에 '우려한다'는 표현에 비해 대응 수위를 한층 끌어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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