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박성진 기자 = 장충남 남해군수는 3일 "지난 한 해가 도전과 성취를 통한 남해군 자신감의 원년이라고 한다면, 올해는 대형사업들이 실질적인 군민소득과 삶의 질 제고에 직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군수는 이날 오전 열린 시무식 신년사에서 "대형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동시에 실질적인 군민 소득 증대를 일궈 낼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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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가 3일 오전 군청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사진=남해군] 2022.01.03 psj9449@newspim.com |
그는 "남해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에 더해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국도 3호선 확장·경찰수련원 유치 등 다수의 대형 사업을 성사시켰다"며 "이는 호랑이가 날개를 달고 비상을 앞두고 있는 형국"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방문의 해 궁극적 목적 역시 지역특산물 판매를 통한 군민소득 증대와 상권 활성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지적하며 "방문의 해를 계기로 남해 특산품의 브랜드 가치는 확연하게 높아질 것이고 지속적인 소득 향상 구조를 닦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관 협업이 이루어져야만 방문객을 감동시킬 수 있고 감동을 드려야 다시 찾는 남해군을 만들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계시는 그 곳에서 친절하고 깨끗한 남해를 위한 노력을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동참을 당부하기도 했다.
장 군수는 올해 해저터널 시대 선제적 준비, 상권 활성화와 농어업인 소득 증대, 생활 복지강화에 전 행정력을 쏟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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