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숙 의장 "예리하게 살피며 주민 챙기는 의정활동"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시 의회는 신년 화두로 '호시우행(虎視牛行)'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고려의 승려 지눌(知訥) 스님의 부도에 적힌 글귀로서 '호랑이의 눈빛을 간직한 채 소의 걸음으로 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충주시의회 의원들.[사진=충주시의회] = 2022.01.03 baek3413@newspim.com |
눈은 늘 예리하게 유지하면서 행동은 소처럼 착실하고 끈기 있게 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예리한 눈으로 시민의 삶을 살피고 시정(市政)을 견제하며 착실하고 끈기 있는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올해 충주시의회는 ▲소통하는 의회 ▲민생을 살피는 의회 ▲변화 앞에 길을 찾는 의회 ▲전문역량을 기르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의회 ▲자치분권을 선도하는 의회 등 6대 목표를 정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천명숙 의장은 "제8대 의회 남은 6개월 동안 호시우행의 자세로 충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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