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5%를 기록하며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1년 소비자물가지수는 102.50으로 1년 전보다 2.5% 상승했다. 12월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 대비 3.7% 올라 3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농·축·수산물은 8.7% 올라 2011년(9.2%) 이후 가장 상승 폭이 컸다. 품목별로 보면 달걀(41.3%), 파(38.4%), 사과(18.5%), 돼지고기(11.1%), 국산 쇠고기(8.9%) 등이 크게 올랐다. 사진은 이날 오전 청량리 시장 모습. 2021.12.31 kimkim@newspim.com